박희순의 필모그래피를 보면, 어떤 패턴이 보인다. 조금 센 캐릭터로 다가갔다 싶으면 그 다음에는 온순한 역할로, 또 그 다음에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. 냉탕과 열탕 사이. 그는 필모그래피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"마치 사우나를 하는 느낌"이라고 했다. 그렇다면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 속에 개봉되는 [맨발의 꿈]은 어떨까? 박희순의 극대화된 인간미를 만나고 싶었다면, 제대로 된 선택이다. 동티모르에서 돌아온 '오지 전문배우' 아니, '맨발의 휴머니스트' 박희순과의 속 깊은 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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